한양대 전기생체공학부 성태현 교수 실험실이 창업한 기업 휴젝트와 SK임업은 지난 24일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하베스팅은 일상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에너지를 모아 전원으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양측은 에너지 하베스팅을 활용해 건물 외벽 수직 정원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휴젝트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미국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고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