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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韓과 함께할 것"…시진핑·기시다도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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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신 "세월호 이후 최악"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해외 각국 정상들이 위로와 애도를 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등 주요 외신은 “세월호 참사 이후 최악의 사고”라며 참사 상황을 긴급속보로 전했다.

    29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아내인) 질과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우리는 한국 국민과 함께 슬퍼하고 있으며 부상자들 모두 빠르게 쾌유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나라의 동맹과 양 국민의 유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미국은 이 비극의 시기에 한국과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낸 위로 전문에서 “중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시 주석은 이번 사고로 중국인 사상자가 나온 점을 들며 “한국이 모든 노력을 다해 치료하고 사후 처리를 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희생자와 유족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한국 정부와 국민에게 연대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희생자들에게 깊은 조의를 전하며,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와 지지를 보낸다”는 내용의 조전을 보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위터에 한국어로 “서울 시민과 한국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썼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고통의 시기에 한국인과 함께한다”고 적었다.

    주요 외신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밤 12시 후부터 참사를 비중있게 다뤘다. 뉴욕타임스는 참사 상황을 실시간 속보로 보도했다. 로이터와 CNN, AP뉴스와 WSJ 등도 참사를 홈페이지 메인 기사로 다뤘다. 외신들은 “세월호 참사 이후 최악의 사고”라며 안전 조치가 미흡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뉴욕타임스는 “인파 통제 등 안전 계획이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AP통신은 “한국 정부는 세월호 참사 이후 공공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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