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관망세…원·달러 환율 2.8원 오른 1424.3원 마감 [외환시장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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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앞두고 관망세…원·달러 환율 2.8원 오른 1424.3원 마감 [외환시장 워치]](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01.31679472.1.jpg)
이날 원·달러 환율은 1원50전 오른 142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1418원30전에서 1425원60전 사이에서 오르내렸다. 오는 2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Fed는 11월 FOMC에서도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상무부가 지난 28일(현지시간) 발표한 9월 개인소비자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6.2% 상승해 지난 8월 상승률과 같았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같은 기간 5.1% 올라 8월(4.9%)보다 상승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Fed가 경기 침체 가능성을 우려해 12월부터 금리 인상 속도 조절 뜻을 밝힐 수도 있다는 기대도 적지 않다. 이렇게 되면 원·달러 환율의 상승도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