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온라인 고객 상담 서비스 챗봇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한 ‘AI 챗봇’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발표했다.대한항공 AI 챗봇은 항공사 규정 등의 데이터를 학습해 고객의 질문 의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원하는 답변을 제공한다. 복잡한 자연어도 인식할 수 있어 “인천에서 파리 가는 일반석인데 짐 몇 개 부칠 수 있나?”라고 물어보면 AI 챗봇이 무료 위탁 수하물 허용량을 찾아 답한다.대한항공 AI 챗봇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서비스하던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 일본어 등 4개 언어에서 총 13개 언어(중국어 번체, 프랑스어, 러시아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태국어, 베트남어)로 확대해 글로벌 고객 편의를 높였다.김보형 기자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매출 18조4830억원(연결기준)에 영업손실 943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1% 감소했고 적자 규모는 3.2% 늘었다. 중국 범용 석유화학제품의 공세가 이어지며 수익성이 더 나빠졌기 때문이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범용 석유화학 비중을 줄이는 대신 고기능성 소재와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고기능성 소재는 전남 율촌에 조성 중인 컴파운딩 공장(연 50만t 규모)을 거점으로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고부가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지소재는 미국 켄터키 양극박 공장(연 3만6000t 규모)을 연내 준공하고, 인공지능(AI)용 회로박 등 기능성 동박 제품 비중을 늘리겠다고 했다.김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