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 건설부문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건설이 11월 1일을 합병기일로 ㈜한화에 합병되며 ㈜한화 건설부문으로 새 출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새로운 CI(상징체계)의 로고마크는 ㈜한화의 건설부문임을 뜻하는 ‘㈜한화/건설’이다. 건설부문은 향후 글로벌부문, 모멘텀부문 등과 함께 ㈜한화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잠실 마이스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풍력, 수소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 △주택사업과 화공·발전 플랜트 분야에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한화 건설부문은 한층 안정된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신용도 상승, 금융비용 감소, 영업력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핵심이자 미래 성장동력인 풍력발전, 수소에너지 등의 친환경사업 분야에서도 부문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