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컴퍼니는 초기 창업기업 발굴과 투자, 홍보마케팅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을 벌이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페이스메이커스와 맺었다고 1일 밝혔다.
대전 본사와 서울, 세종, 전주 등에 지사를 둔 디앤씨컴퍼니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행사 대행, 광고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8년 차 종합홍보회사다.
페이스메이커스는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액셀러레이팅과 함께 벤처투자조합 결성, 직접 투자와 오픈이노베이션 등의 사업을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양 사는 전국의 지역 기반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공동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협력, 종합홍보마케팅 패키지 도입 등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락 페이스메이커스 대표는 “협약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창업 초기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스타트업 자원의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성 디앤씨컴퍼니 대표도 “8년 전 청년 창업으로 시작해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직접 겪어봤기 때문에 초기 기업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전문성을 가진 두 회사의 협업으로 스타트업 지원과 생태계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