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이용자들의 수요가 가장 많았던 ESG 평가등급 정보를 보강했다. 투자자들이 다양한 기관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ESG 평가등급 정보 제공기관을 기존 2개사(한국ESG기준원, MSCI)에서 5개사로 늘렸다. 한국ESG연구소, S&P, 무디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투자자의 판단을 돕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요약본, 기업별 ESG등급과 영업실적을 연계한 정보, 업종별 ESG등급 분포, ESG 관련 기업별 뉴스도 제공한다.
모바일 전용 서비스도 이번에 새롭게 출시했다. 그동안 PC 기반으로 개발된 기존 플랫폼을 모바일 기기로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투자자들이 다양한 기관의 ESG 평가등급 및 기업별 뉴스정보 등을 활용할 수 있다”며 “기업의 ESG 실태를 이전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세영 기자 seyeong202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