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의 주가가 강세다. 사우디 전력청으로부터 공사를 수주한 이력과 현지에 지사를 보유한 사실이 새삼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14시 33분 일진전기는 전일 대비 7.20% 상승한 4,690원에 거래 중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조만간 사우디 출장을 계획하고 정부가 전방위적으로 네옴시티 수주를 지원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돌연 강세다.

대표적인 네옴시티 관련주로 뽑히는 유신은 장중한때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따라 일진전기의 사우디 진출 사실도 다시금 부각되며 일진전기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일진전기는 사우디 현지에 지사를 보유, 사우디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일진전기는 사우디아라비아 NCC(National Contracting Co), 사우디 전력청과 New Al Remal PJT 380kV 케이블, 접속재 공급 및 접속공사 수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