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2025년형 차량 디자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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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왕복 운행하는 공항철도는 오는 2025년에 추가 투입되는 신규 차량 9편성의 실내‧외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항공기 날개를 모티브로 한 세련된 인상의 속도감이 강조된 디자인이다.
선정된 디자인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1만 9000여 명이 참여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와 10월 28일에 있었던 내‧외부 전문가 평가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됐다.
올해 1월부터 디자인 제작에 들어가 지난달 완성됐다. 차내 혼잡도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와 고객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차량 증차 사업’의 일환이다.
신규 차량은 ‘공항철도 급행화’ 계획을 반영하기 위해 최고 운행속도 150㎞/h로 설계됐다. 좌석 폭이 436㎜에서 480㎜로 44㎜가 더 넓어졌다.
차량 9편성이 추가 투입되면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을 4분대로 단축할 수 있어서 차내 혼잡도가 현재보다 30%p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게 공항철도 측 설명이다.
이종훈 공항철도 미래사업단장은 “검단, 청라, 영종하늘도시 등 신도시 주민 이용 수요가 급증하면서 출근 시간대에 이용객 집중 현상을 보인다”며 “혼잡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급행화 사업과 인프라 개선으로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선정된 디자인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1만 9000여 명이 참여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와 10월 28일에 있었던 내‧외부 전문가 평가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됐다.
올해 1월부터 디자인 제작에 들어가 지난달 완성됐다. 차내 혼잡도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와 고객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차량 증차 사업’의 일환이다.
신규 차량은 ‘공항철도 급행화’ 계획을 반영하기 위해 최고 운행속도 150㎞/h로 설계됐다. 좌석 폭이 436㎜에서 480㎜로 44㎜가 더 넓어졌다.
차량 9편성이 추가 투입되면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을 4분대로 단축할 수 있어서 차내 혼잡도가 현재보다 30%p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게 공항철도 측 설명이다.
이종훈 공항철도 미래사업단장은 “검단, 청라, 영종하늘도시 등 신도시 주민 이용 수요가 급증하면서 출근 시간대에 이용객 집중 현상을 보인다”며 “혼잡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급행화 사업과 인프라 개선으로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