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데이 사고 추모공간을 찾은 시민들이 슬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데이 사고 추모공간을 찾은 시민들이 슬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원 참사로 경상을 입었던 4명의 상태가 악화해 중상자로 전환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일 오후 6시 기준 중상자 33명, 경상자 124명 등 총 157명이 다치고 15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67명은 발인했고, 60명은 발인을 앞두고 있다.

본국 송환이 진행 중인 외국인 22명과 빈소 이동 중인 7명 등 29명은 아직 빈소에 안치되지 않았다.

부상자 571명 중 118명은 귀가했고, 39명은 입원 중이다.

한편, 외국인 사망자는 이란, 중국, 러시아 등 14개국 출신 26명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