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스타트업 투자 유치 '2022 코딧 오픈 IR' 열어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2022 코딧 오픈(Kodit Open) IR'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신보가 투자한 성장유망기업을 대상으로 벤처캐피털(VC)와 엑셀러레이터 캐피털(AC) 등 기관투자자와 파트너십 구축과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기업설명회(IR) 자리다. 기업체 임직원, 기관투자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나팔, 스마투스코리아 등 6개 혁신 스타트업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IR 피칭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청명첨단소재는 후속 투자유치를 위해 다음 달 10개 우수 스타트업과 IR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신보는 이들 기업에 총 46억원을 투자 중이다.

신보는 보증이용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높으나 민간투자시장에서 자본조달이 원활하지 못한 창업초기 중소기업을 선정해 주식·사채를 인수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보증연계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2014년 제도 상시화 이후 현재까지 총 600개 기업에 4244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그 중 416개 기업이 1조2000억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