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Geeks)가 2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힙합 아티스트들이 주목한 소셜엔터 플랫폼이 있다? [Geeks' Briefing]
바운드 50억 투자 유치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바운드(Baund)'를 개발, 운영 중인 아이디아이디(IDID)는 최근 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디에스자산운용과 신한캐피탈이 공동운영(Co-GP) 펀드를 통해 리드했다. 이외 지온인베스트먼트, △버벌진트 △더콰이엇 △팔로알토 △딥플로우 △넉살 △슬리피 △베이식 등 힙합 아티스트들이 조합원으로 있는 '한국힙합써밋투자조합 1, 2호'가 투자에 참여했다.

아이디아이디는 힙합 1세대 아티스트, 프로듀서이자 IT 음악 전문가로 커리어를 쌓은 이영욱 대표가 2018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AI(인공지능) 모바일 영상 최적화 인코딩 및 스트리밍 기술, 멀티트랙 영상, 음향 처리 기술 등을 자체 개발했다.

90년대생 사원이 TF 리더 교보생명은 최근 사내벤처 데모데이와 심의협의회를 열어 ‘송소담’과 ‘딸기’를 분사시켜 사업화에 본격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소담은 맞춤형 ‘펫 푸드’를 만들어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소비자가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와 기호에 따라 고기나 채소 등 재료부터 용량까지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송소담은 반려동물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 등을 판단할 수 있는 문진 꾸러미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자동추천 기능도 적용할 예정이다.

日 최대 VC, 印스타트업 투자 펀드 설립 일본 최대 벤처캐피털(VC) 가운데 하나인 인큐베이터가 인도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6000만달러(약 8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설립한다. 인구 증가, 결제네트워크의 디지털화 등이 인도기업의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인큐베이터는 내년 3호 펀드를 설립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3호 펀드는 6000만달러 규모로 2호 펀드의 3배가 넘는다. 3호 펀드는 기업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스타트업에 회사당 100만~200만달러를 기준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조성액의 60%는 기존 투자처에 추가 출자에 할당돼 계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게 된다.
힙합 아티스트들이 주목한 소셜엔터 플랫폼이 있다? [Geeks' Briefing]
머신비전 日부품 대체한 K스타트업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아이코어가 'Si-Tech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2' 스마트팩토리 부문에서 대상을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한국웹에이전시협회 등이 주관한 행사다. 역량 있는 과학기술 기업을 발굴·양성한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아이코어는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해 필요한 머신비전 하드웨어를 통해 기술 부문 최고 평가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아이코어가 수상한 제품은 '고휘도 정밀제어 라이트 솔루션'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제조공정에서 초미세·초고속 검사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코어는 초고휘도 스트로브 조명 '아이라이트'와 이를 빠른 속도로 제어할 수 있는 스트로브 컨트롤러 '아이펄스'를 결합해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태원 사고 국민 트라우마 보듬는 스타트업 멘탈헬스 플랫폼 '마인드카페'를 운영하는 아토머스가 이태원 사고의 영향으로 정신적·심리적 어려움을 느끼는 유가족과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전담팀을 꾸리고 긴급 심리상담 서비스를 무상 지원한다. 심리상담 지원 대상은 생존자와 부상자, 유가족, 사건 현장을 직접 목격한 직접 노출자 등이다. 아토머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직영심리상담센터(용산·강남·분당점)를 통해 이번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마인드카페는 150만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멘탈케어 플랫폼이다. 기업을 대상으로 임직원의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복리후생 프로그램인 근로자 심리지원 프로그램(EAP)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네이버, 서울시 등 160여곳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힙합 아티스트들이 주목한 소셜엔터 플랫폼이 있다? [Geeks' Briefing]
세계 AI 추천기술 대회서 12위 오른 스타트업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추천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에서 주관하는 'ACM RecSys Challenge 2022' 대회에서 12위에 입상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최고의 성적이다. ACM RecSys Challenge는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대회다. 음악, SNS,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의 AI 추천 문제를 다룬다. AI 추천을 연구하는 전 세계 대학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추천 모델을 검증한다.

이전 대회 우승팀으로는 중국의 알리바바, 러시아 얀덱스, 미국 엔비디아 등 각국을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350여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마이리얼트립, 구글·트위터 출신 조현아 영입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이 구글, 트위터 등 IT기업의 광고사업을 총괄해온 조현아 전 트위터코리아 전무를 숙박사업실장으로 영입했다. 조현아 신임 숙박사업실장은 야후, 구글, 트위터 등 글로벌 IT 기업에서 20여년간 광고, 세일즈, 마케팅 부문을 담당했다. 마이리얼트립에서는 해외 및 국내 호텔과 리조트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펜션까지 숙박 사업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넛지헬스케어, 3분기 매출 211억 걸음 수에 따라 보상을 주는 체계를 기반으로 한 건강관리앱 '캐시워크'를 운영하는 넛지헬스케어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11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7억원을 올렸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577억원으로 지난해 연매출(569억원)을 이미 넘어섰고 누적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집계됐다. 넛지헬스케어의 영업이익은 △2019년 21억원 △2020년 51억원 △2021년 68억원으로 꾸준히 흑자를 내고 있다.

벤처투자, 내년도 '먹구름' 경기부진과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벤처투자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국내 벤처캐피탈(VC)들은 내년 벤처투자시장 전망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벤처투자가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한국벤처투자가 발표한 'VC 트렌드 리포트 2022'에 따르면 국내 VC 종사자 690명은 이 같이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모바일 설문조사와 일대일 심층면접을 통해 진행됐다.

VC 종사자들은 올해 벤처투자시장 악화 기류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47.8%는 '부정적'이라고 답했고, 23.4%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봤다. 사실상 VC 종사자 10명 중 7명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부정적 투자기류가 이어질 것으로 본 것이다.
힙합 아티스트들이 주목한 소셜엔터 플랫폼이 있다? [Geeks' Briefing]
카뱅, 최초 분기 영업익 1000억 돌파 카카오뱅크가 3분기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금리 상승기 이자이익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 고객 유입, 대출 성장도 이어졌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 실적이 영업수익 4118억원, 영업이익 1046억원, 순이익 787억원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영업수익은 전 분기 대비 11.1%, 전년 동기 대비 48.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전 분기 대비 40.6%, 전년 동기 대비 46.9% 늘었다. 순이익은 787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8.1%,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1.3% 증가했다.
힙합 아티스트들이 주목한 소셜엔터 플랫폼이 있다? [Geeks' Briefing]
닥터나우, 모건스탠리 출신 정진웅 영입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글로벌 투자은행(IB) 출신 정진웅 전략IR 이사(사진)를 영입했다. 정진웅 신임 전략IR 이사는 모건스탠리 아시아 본사에서 기업금융 업무를 수행했다. 모건스탠리 재직 당시 딜리버리히어로의 요기요 매각, CJ대한통운의 중국 자회사 CJ로킨의 매각, 제작사 JTBC스튜디오(현 스튜디오룰루랄라중앙) 투자 유치 등 금융업무 자문을 수행했다.

닥터나우는 정 이사가 보유한 글로벌 투자 실무 경험과 산업 분석 역량 등을 토대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정 이사는 투자자를 발굴해 협업을 모색하고 자금 유치 등의 투자 활동을 전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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