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흥행에도 웃지 못한 파라마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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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에 주가 12% 하락
영화 ‘탑건: 매버릭’을 제작한 영상콘텐츠업체 파라마운트의 주가가 영화의 세계적인 흥행에도 불구하고 폭락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쳤고, 광고사업 확장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파라마운트는 지난 3분기 매출 69억2000만달러(약 9조8400억원), 조정 주당순이익(EPS) 39센트를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모두 시장조사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망치를 밑돌았다. 전망치는 매출 70억1000만달러, 조정 EPS 43센트였다. 실적 부진 여파로 이날 파라마운트 주가는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전일 대비 12.42% 하락한 16.79달러를 기록했다.
광고사업의 성장 둔화가 가장 큰 문제로 꼽혔다. 밥 바키시 파라마운트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 광고 사업이 더 어려워졌다. 특히 광고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부문이 공급망 문제로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파라마운트는 지난 3분기 매출 69억2000만달러(약 9조8400억원), 조정 주당순이익(EPS) 39센트를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모두 시장조사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망치를 밑돌았다. 전망치는 매출 70억1000만달러, 조정 EPS 43센트였다. 실적 부진 여파로 이날 파라마운트 주가는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전일 대비 12.42% 하락한 16.79달러를 기록했다.
광고사업의 성장 둔화가 가장 큰 문제로 꼽혔다. 밥 바키시 파라마운트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 광고 사업이 더 어려워졌다. 특히 광고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부문이 공급망 문제로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