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철(鐵)의 꿈, 장수가야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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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공부할 적 누구나 익히 들어봤지만, 언제고 곁가지로 인식돼 온 '가야'(AD42~562)

한때 가야의 변한 12 소국 통합을 다룬 드라마가 방영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야는 대개 작품 속에서 삼국의 변방으로 자주 묘사돼 왔죠.

그런데 4세기 말엽 경 가야문화를 받아들여 가야 소국으로 발전하던 '장수 가야'가 삼국 시대에 가야에서 철기 문화가 꽃을 피웠고 고구려, 백제, 신라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삼국시대에서 비교적 소외돼 온 가야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가야의 진면목을 확인하려면 꼭 가봐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전라북도 장수.

전북 장수군은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산 흔적이 남아 있는데요.

철이 생산, 유통되고 가야 소국뿐 아니라 백제, 마한과도 활발하게 교류하던 곳이었습니다.

이렇듯 당시 장수 가야가 뛰어난 문화와 기술력을 갖춘 고대 산업경제의 중심지였음을 엿볼 수 있죠.

더 놀라운 점은 장수 가야가 정보통신기술의 원조이기도 했다는 것.

장수군 봉화 유적은 삼국시대에 최고 밀집도를 자랑하는 고대 통신망이었습니다.

전북과 충남에서 시작해 국경선을 따라 배치된 여덟 갈래의 봉화가 하나로 합쳐지는 장소가 장수군 장계 분지였을 정도입니다.

2022년, 전라북도 장수에 묻혀 있던 고대 역사의 유물이 또다시 발굴됐습니다.

이제야 진가가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장수가야홍보관에서 장수 가야의 찬란한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이곳에 한 번 들러보면 어떨까요?

이세영 기자 유세진 작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