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스USA, 3분기 주당순이익 0.19달러...전년 0.58달러에 하회
알티스USA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당순이익은 전년의 0.58달러에 크게 미치지 못한 0.19달러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알티스USA에 따르면 3분기 순이익은 8천500만달러로 역시 전년의 2.67억달러에서 크게 밀렸고, 매출도 23.9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케이블 제공업체는 알티스USA는 "우리는 이 기간 파이버 롤아웃에 상당한 비용을 지출(최대 18억달러)하고, 또 광대역 가입자 수도 줄어(-4만3천여 명)들며 수익과 매출 모두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알티스USA는 3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크게 요동치며 20% 이상 가라앉자 이날 일시적으로 거래를 중단했다.

퇴임을 앞 둔 덱스터 괴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매우 경쟁적인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우리 사업 전반에 걸쳐 거시경제적 압박을 받기 시작하고 있지만, 우리는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돌아가기 위한 올바른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