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세 번째부터)김재용 유한양행 상무, 서상훈 유한화학 사장, 박종웅 삼일기업공사(시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유한양행
(사진 왼쪽 세 번째부터)김재용 유한양행 상무, 서상훈 유한화학 사장, 박종웅 삼일기업공사(시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원료의약품(API) 생산 자회사인 유한화학이 생산동 신축으로 생산역량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유한화학은 연면적 9709.43㎡ 규모로 HB동 신축공사를 진행한다. 내년 10월 완공 목표다.

최근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화성공장에서 HB동 기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 서 사장은 “화성공장 HB동 신축을 계기로 원료의약품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생산 능력을 갖출 것”이라며 “특별히 안전하고 재해가 없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유한화학은 현재 안산1공장과 화성2공장 두 곳에 선진국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cGMP)급 시설을 갖추고 있다. 총 생산능력은 70만L 규모다.

이번 화성공장 생산시설 증설을 통해 향후 글로벌 CDMO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