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인니에 Food Innovation Lab 출범! 인니 MZ세대 사로잡은 K-푸드로 그로서리 전문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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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 인니 법인, K-푸드 인기에 한국 가정 간편식 개발하는 ‘Food Innovation Lab’ 출범
- 강레오 셰프가 이끄는 한국 롯데마트 푸드이노베이션센터(FIC)의 상품 개발 시스템 적용
■ 인니 간다리아점, 양념치킨 등 K-푸드 운영한 7월부터 10월까지 HMR매출 전년比 70%신장
- 강레오 셰프가 이끄는 한국 롯데마트 푸드이노베이션센터(FIC)의 상품 개발 시스템 적용
■ 인니 간다리아점, 양념치킨 등 K-푸드 운영한 7월부터 10월까지 HMR매출 전년比 70%신장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수준의 인구 대국으로, 특히 인구의 40%를 구성하고 있는 MZ세대가 전체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MZ세대 사이에서 한국 드라마와 연예인 등 K-문화 컨텐츠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미디어에 함께 노출된 떡볶이, 양념치킨 등 K-푸드의 인기도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는 롯데마트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로서리 1번지’이자 K-푸드 열풍을 이끄는 선구자로 자리잡기 위함으로, 지난 7월 롯데 유통군이 수립한 ‘고객의 첫번째 쇼핑 목적지’라는 새로운 성장 비전을 위한 그로서리 전략의 일환이다.
롯데마트 인니 법인의 대표 점포라 할 수 있는 자카르타의 간다리아점은 7월부터 K-푸드 20여 종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7월부터 10월 말까지 간다리아점의 HMR 전체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대비 70% 신장했을 만큼 K-푸드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뜨겁다.
이처럼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한국의 매운 맛에 열광한다는 점에 착안해 간다리아점은 불고기, 야채 김밥 외에도 ‘매운 오뎅’이 들어간 ‘SPICY ODEN KIMBAB’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가미된 양념치킨이 오리지널 후라이드 치킨보다 인기가 좋아, 오는 12월에는 양념치킨의 인기를 이을 닭강정 신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 SNS에서 화제가 된 감자빵과 크림이 듬뿍 담긴 소보로빵 둥 K-디저트의 인기도 뜨겁다.
FIL 출범을 위해 지난 5월에는 호텔 및 요식업체 출신 전문 쉐프 6명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쉐프 조직이 한국 롯데마트 본사를 찾아 한달 간 70여개의 한식 메뉴와 자체 개발 레시피를 교육 받았다. 핫도그, 떡볶이 등 대표 K-분식부터 롯데마트 자체 피자 브랜드인 ‘치즈앤도우’ 피자와 고품질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의 빵 레시피 등 롯데마트만의 자체 레시피를 이수했으며, 푸드이노베이션센터만의 특별한 상품 개발 시스템을 인도네시아의 FIL에도 적용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13일(목)에는 강레오 센터장이 직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간다리아점을 방문해 FIL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강레오 센터장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현지 시장 상황과 K-푸드 열풍을 직접 확인하고, 간다리아점에서 운영 중인 HMR 상품들의 맞춤 컨설팅을 3일에 걸쳐 진행했다. 잡채, 궁중떡볶이 등 전통 한식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깐쇼 새우’, ‘양장피’와 같은 K-차이니즈 푸드 등 한류 컨텐츠에서 자주 노출되는 한국화 된 글로벌 음식들의 레시피를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2008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첫 진출한 롯데마트는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현재 총 64개(베트남 15개, 인도네시아 49개)의 해외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도매형 매장과 현지 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한 한국식 소매형 매장을 함께 운영중이며, 부지 확보부터 인허가에 이르기까지 투명한 프로세스를 구축해 외국 기업이 아닌 현지 기업의 일원으로서 진정성을 인정 받아 인도네시아 시장에 안착을 할 수 있었다.
송양현 롯데마트 인니도매사업부문 법인장은 "FIL에서 개발한 우수한 상품들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에서 한식 하면 ‘롯데마트’로 인정 받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인도네시아 최고의 그로서리 전문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지금껏 맛보지 못한 고품질 HMR 상품 출시를 통해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다양한 한식 문화를 알리고 K-푸드 열풍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