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밀리의서재 "도서시장 유튜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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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택 대표 "융합형 콘텐츠 생산"
“도서 지식재산권(IP) 기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확장해 국내 도서 시장의유튜브로 성장하겠습니다.”
서영택 밀리의서재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전자책을 만들 때 종이책을 그대로 디지털화하는 것 이상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KT그룹과 협업해 오디오북, 오디오 드라마, 챗북 등에 이은 융합형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밀리의서재는 국내 최초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한 곳이다. 지난 9월 기준 구독자 수는 91만 명이다. 이익 미실현 특례 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다.
서 대표는 “음악시장에서 디지털 음원이 나왔을 때 앨범을 사던 사람들은 일정 시점이 지난 뒤에야 음원 사용에 익숙해졌다”며 “전자책 시장 역시 비슷한 패턴으로 따라가면서 국내 도서 구입 인구인 500만 명을 구독자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밀리의서재는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다. 서 대표는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하고 마케팅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서영택 밀리의서재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전자책을 만들 때 종이책을 그대로 디지털화하는 것 이상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KT그룹과 협업해 오디오북, 오디오 드라마, 챗북 등에 이은 융합형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밀리의서재는 국내 최초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한 곳이다. 지난 9월 기준 구독자 수는 91만 명이다. 이익 미실현 특례 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다.
서 대표는 “음악시장에서 디지털 음원이 나왔을 때 앨범을 사던 사람들은 일정 시점이 지난 뒤에야 음원 사용에 익숙해졌다”며 “전자책 시장 역시 비슷한 패턴으로 따라가면서 국내 도서 구입 인구인 500만 명을 구독자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밀리의서재는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다. 서 대표는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하고 마케팅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