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봉화 광부 생환에 "기적 같은 일…감사 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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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 발생 221시간 만인 지난 4일 오후 11시3분께 광부 2명이 무사 생환하자 “참으로 기적 같은 일”이라며 크게 반겼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생환 소식이 알려진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봉화의 아연 광산에 고립돼 있던 광부 두 분이 무사히 구조됐다”고 전한 뒤 “생사의 갈림길에서 무사히 돌아오신 두 분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가슴이 뭉클하다”고 적었다.
이어 “며칠 동안 밤낮없이 최선을 다한 소방청 구조대, 광산 구조대 여러분, 너무나 수고하셨다. 현지에 파견돼 구조 작업에 매진해준 시추대대 군 장병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거듭 사의를 표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29일 “생계를 위해 일하는 생활의 현장이 삶과 죽음의 갈림길로 바뀌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모든 가용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 구조에 나서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구조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보고를 받고 국방부 시추장비 현지 파견 등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윤 대통령은 이날 생환 소식이 알려진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봉화의 아연 광산에 고립돼 있던 광부 두 분이 무사히 구조됐다”고 전한 뒤 “생사의 갈림길에서 무사히 돌아오신 두 분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가슴이 뭉클하다”고 적었다.
이어 “며칠 동안 밤낮없이 최선을 다한 소방청 구조대, 광산 구조대 여러분, 너무나 수고하셨다. 현지에 파견돼 구조 작업에 매진해준 시추대대 군 장병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거듭 사의를 표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29일 “생계를 위해 일하는 생활의 현장이 삶과 죽음의 갈림길로 바뀌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모든 가용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 구조에 나서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구조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보고를 받고 국방부 시추장비 현지 파견 등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