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그리스 파이낸셜, AT&T '매수'로 유지...가입자 증가 고무적
타이그리스 파이낸셜 파트너스가 지속적인 변동성에도 상대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는 방어적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AT&T(NYSE:T)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반복했다.

4일(현지시간) 타이그리스의 이반 파인세스 최고 투자책임자는 "AT&T는 자사 제품 중 많은 제품에 포함된 서비스를 늘리며 동종업체들 간의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AT&T의 사업과 무선 가입자 증가의 지속적인 모멘텀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파인세스는 "이렇듯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가입자들은 더욱 증가하고 이에 혜택을 계속 받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또한 AT&T가 진행중인 5G 네트워크 롤아웃에도 힘입어 강력한 현금 흐름을 창출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높은 인플레와 금리상승 그리고 불확실성의 연속에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계속 높아질 수 있겠지만, 직면한 여러 도전 속에도 다각화된 통신사 AT&T는 투자자들에게 높아진 변동성을 쉽게 헤쳐나가고 전체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어 플레이어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