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 광케이블 기업 코닝이 대규모 투자 유치 소식에 급등세다.27일(현지시간) 코닝은 15.58% 상승한 109.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메타와 다년간 60억 달러(약 8조6000억원) 규모의 광섬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견인했다. 코닝은 광섬유를 비롯해 광케이블·커넥터, 모바일·디스플레이용 유리소재 등을 만들고 있다. 이번 계약은 메타는 최근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 프로젝트 '메타 컴퓨트'를 발표한 이후 공개됐다. 메타가 AI 데이터센터를 증설하면서 데이터 전송에 필수적인 광섬유 확보 등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닝은 엔비디아, 오픈AI, 구글 등 빅테크의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제조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코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조업 부활' 기조에 맞춰 핵심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미국산 태양광 제품 수요에 대응해 미시간주 생산시설에 1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AI 산업 고성장으로 광통신 제품 수요가 늘면서 최근 실적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매출은 4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67달러로 같은 기간 24% 뛰었다.주력 사업 호조로 주가 눈높이도 올라가고 있다. 시티그룹은 최근 코닝의 목표주가를 99달러에서 10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역시 주가 눈높이를 95달러에서 110달러로 올렸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NH투자증권은 27~2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전사적 경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전사 사업부 전략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NH투자증권이 매년 초 진행해 온 ‘리더스 컨퍼런스’를 전면 개편한 행사다. 기존에는 일방적인 성과 보고와 전략 전달이 이뤄졌지만, 새로운 회의는 전사 전략과 각 사업부의 실행 방안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의사결정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해 전사 전략 방향을 하나로 정렬(Alignment)하고, 실행 중심의 경영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우선 사업부별 핵심 추진 과제와 우선순위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사업부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방안도 논의됐다. 각 사업부 대표는 2026년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공유했으며, 전략 실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와 조직 간 조정 과제까지 통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부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우선순위 과제들을 명확히 확정하며 전략의 실효성을 높였다.회의에는 윤병운 대표이사를 비롯해 WM, IB, 디지털, 운용, 홀세일 등 전 사업부 대표와 리스크관리, 경영전략 등 주요 지원 부문 본부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업부 간 간극을 조정하고 현장의 주요 이슈에 대해 즉각적인 피드백과 대안을 제시하는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전사 차원의 자원 배분과 협력 방안이 실시간으로 조율되는 등 밀도 높은 의사결정이 이뤄졌다.NH투자증권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전사 전략과 개별 사업부의 실행 방향을 긴밀하게 동기화함으로써 전략 실행 과정에서의 비효율을 최소화하고, 모든 역량을 핵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간밤에 급락한 유나이티드헬스그룹(티커 UNH)을 집중 매수했다. 반면 엔비디아(NVDA)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서학개미 고수들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UNH, 레드와이어(RDW), 조비에비에이션(JOBY)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보험 및 헬스케어 서비스회사인 UNH는 마감 가격 기준 282.7달러로 하루 전보다 19.61% 급락했다.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의료비 증가 국면에서 정부가 보험금 지원을 사실상 동결하려 한다는 소식도 악재료 작용했다. 서학개미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항공우주 솔루션업체 RDW는 14.2달러로 29.56% 상승했다. 에어택시 상용화 추진 기업인 JOBY는 1.43%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반대로 뉴욕증시에서 같은 날 서학개미 고수들의 순매도가 몰린 종목은 NVDA, ‘다렉시온 테슬라 하루 2배’(TSLL), ‘디렉시온 반도체 하루 3배’(SOXL) 순이었다. 세 종목 주가는 각각 이전 거래일 대비 1.1%, -2.05%, 7.02% 변동해 마감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