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Today's Pick : LG유플러스, 삼성SDI, 하나금융지주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당신이 잠든 사이

다우 32,403.22(1.26%)
나스닥 10,475.25(1.28%)
S&P500 3,770.55(1.36%)

미 국채 10년물 연 4.1584%(1.2bp)
WTI 92.61달러(5.04%)
달러인덱스 110.788(-1.90%)

👀주목할 만한 보고서

LG유플러스-"회복의 신호탄이 울리다"

📋목표주가 : 1만7500원(유지) / 현재주가 : 1만17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삼성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영업이익은 2851억원(3.0% yoy)으로 컨센서스에 부합. 무선 및 스마트홈은 가입자 성장에 힘입어 수익 증가세를 이어갔고, IDC사업도 성장 지속.
-4대 플랫폼을 토대로 중장기 성장성을 강화할 전망. AI와 데이터 관련 사업 내재화로 신성장 동력에 박차를 가할 것.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실적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저평가 국면에 있던 주가도 리레이팅 될 것.

SK이노베이션-"기다렸던 변화의 시작"

📋목표주가 : 24만원(유지) / 현재주가 : 18만9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매출은 22.8조원(82% yoy), 영업이익 7040억원(5% yoy)을 기록. 정유 부문은 예상대로 부진했지만 윤활유와 화학 이익 개선에 더해 배터리 사업의 적자가 대폭 축소되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견임.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0% 상회.
-4분기 영업이익은 정유 턴어라운드와 배터리 적자축소에 힘입어 35% 늘어난 9500억원으로 예상. SK온 신규 공장들의 생산성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고 있음.
-정유 공급부족, 배터리 수요증가 모두 구조적인 모멘텀. 반면 올해 SK이노베이션은 단기 불확실성 확대로 양쪽 다 저평가받고 있어 주목할 필요.

하나금융지주-"건전성, 수익성, 유동성 모두 Good!"

📋목표주가 : 5만3000원(유지) / 현재주가 : 4만7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배당관련)내부적으로 의지가 높은 상황. 주당 배당액 점진적으로 증가시킬 것이며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대한 의지도 존재.연내 구체적인 방향성 제시하고자 노력할 것.
-(순이자마진)은행 기준 동사의 순이자마진 민감도는 포트폴리오 믹스를 제외하고 기준금리 25bp 당 3bp 가량. 내년 은행 순이자마진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 저원가성 수신 비중이 경쟁사 대비 낮은데, 다만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이 105.4%로 상당히 높아 조달쪽 여유는 있는 상황.
-(부동산PF관련)그룹 전체 익스포져가 6.9조원으로 타사 대비 절대 금액 자체가 높지 않음.

롯데쇼핑-"이런 실적 오랜만"

📋목표주가 : 13만원(유지) / 현재주가 : 8만98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매출은 4조133억원(0.2% yoy), 영업이익은 1501억원(418.6% yoy)을 기록.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으며 컨센서스는 11.9% 상회.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이유는 시네마의 턴어라운드와 체질개선 효과로 인한 마트, 슈퍼의 영업이익 개선.
-국내 백화점은 기존점 신장률 16.5%를 기록.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패션 카테고리의 매출 호조가 지속됐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대비 2.2%포인트 개선된 14.4%를 기록. 체질개선과 의류매출 호조에 따른 본업개선이 내년에도 이어지며 이자비용 증가와 롯데하이마트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

삼성SDI-"파죽지세"

📋목표주가 : 95만원(유지) / 현재주가 : 73만3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KB증권

[체크 포인트]
-삼성SDI는 캐시카우인 전자재료 사업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3분기 역대급 실적(매출 13%QoQ, 영업이익 32%QoQ)을 기록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삼성SDI에 대한 시장내 선호도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
-삼성SDI의 2023년 실적은 매출 25.5조원(27%yoy), 영업이익 2.6조원(36%yoy)으로 추정되어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
-전방(TV) 수요 둔화 영향으로 전자재료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EV/ESS 배터리 실적개선세가 지속됨에 따라 역대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할 것으로 예상.

이노션-"4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 정조준"

📋목표주가 : 6만4000원(유지) / 현재주가 : 4만4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매출총이익 1920억원(13.3%yoy) 영업이익 363억원(-9.0% yoy)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 국내와 해외 실적이 동시에 개선됐지만 비계열 및 디지털 확장을 위한 선제적 인력투자와 판관비 확대로 비용 증가가 발생해 영억이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
-카타르 월드컵이 개최될 4분기는 분기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전망. 도쿄와 베이징 올림픽이 관중 동원에 소극적이었던 것과 달리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대규모 BTL 및 고객 체험형 프로모션 등의 집중으로 계열과 비계열 모두 성장할 것으로 판단.
-4분기부터는 선제적 인력 투자 탄력이 둔화되고, 기존 인력 투자에 대한 수익화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

금호석유-"초호황 이전 정상체력으로 회귀 중"

📋목표주가 : 24만원→19만원 / 현재주가 : 13만6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이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동사 영업이익은 2305억원(-63.1% yoy)으로 시장컨센서스 2704억원을 14.8% 하회했으나 당사 추정치 2055억원 대비로는 12.2% 상회. 합성수지 및 페놀유도체 부문이 부진했음에도 SMP가격 상승으로 에너지 부문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며 이를 상쇄시켰던 것으로 파악.
-타이어와 의료용 장갑 등 코로나 특수 수요에 힘입은 2020~2021년 호시절을 뒤로하고 동사 이익 체력은 과거 정상 레벨로 빠르게 회귀하고 있음.
-글로벌 금리인상 및 인플레이션에 따른 구매력 약화로 전방수요 둔화는 2023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 특히 4분기는 고객사 재고조정과 더불어 동사 대규모 정기보수로 물량 축소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