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스피는 펫푸드 업종 국내 1호 상장사다.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기업공개(IPO) 불황 속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았다. 9월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58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희망 범위(6300~8400원) 최상단인 84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 기준 6730원으로 공모가에 비해선 부진하다.
양사는 펫푸드 연구·개발 제조 기술을 공유하고 상용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반습식사료, 화식사료, 간식 등 고기능성 제품의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강재구 오에스피 대표이사는 “바우와우코리아는 간식, 반습식사료 및 화식사료에 특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펫푸드 제품 다양화와 해외 시장 확대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최세영 기자 seyeong202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