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하루평균 여객수 4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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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의 하루 여객이 9만 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이전의 하루 평균 여객 20만 명의 40%가량 회복한 수치다. 올해 1월 9000여 명에 비해 10배 이르는 증가세를 보이면서 정상화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사는 코로나 이전 전체 여객 수요의 24.6%를 차지했던 일본, 대만의 코로나 봉쇄 완화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했다.
일본은 지난달 11일 코로나19로 중단된 외국인 무비자 입국을 재개했다. 코로나 이후 강력한 방역을 유지한 대만도 9월 16일부터 무비자 관광을 재개하고 지난달에는 입국 후 격리를 완전히 해제했다.
우리나라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무사증 입국 재개 방침(10월 19일)에 따라 2020년 3월에 무사증 입국이 잠정 정지됐던 91개 국가 지역 모두 이달 1일부터 무사증 입국 제도를 재적용받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인천공항의 여객 회복률은 코로나19 이전 10월 대비 39.2%까지 올라갔다. 특히 중국 노선을 제외하면 48.5%를 기록해 코로나 이전 대비 거의 절반 수준까지 회복세를 보인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국내외의 우호적 환경 조성으로 여객 회복세가 빨라지고 있어 항공사, 상업시설 등 공항 생태계 회복에 긍정적 신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공사는 코로나 이전 전체 여객 수요의 24.6%를 차지했던 일본, 대만의 코로나 봉쇄 완화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했다.
일본은 지난달 11일 코로나19로 중단된 외국인 무비자 입국을 재개했다. 코로나 이후 강력한 방역을 유지한 대만도 9월 16일부터 무비자 관광을 재개하고 지난달에는 입국 후 격리를 완전히 해제했다.
우리나라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무사증 입국 재개 방침(10월 19일)에 따라 2020년 3월에 무사증 입국이 잠정 정지됐던 91개 국가 지역 모두 이달 1일부터 무사증 입국 제도를 재적용받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인천공항의 여객 회복률은 코로나19 이전 10월 대비 39.2%까지 올라갔다. 특히 중국 노선을 제외하면 48.5%를 기록해 코로나 이전 대비 거의 절반 수준까지 회복세를 보인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국내외의 우호적 환경 조성으로 여객 회복세가 빨라지고 있어 항공사, 상업시설 등 공항 생태계 회복에 긍정적 신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