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왼쪽에서 네 번째) 과천시장은 7일 갈현동 현장민원실 개소식에 참석해 “신규 입주하는 지정타 주민들의 행정 공백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가 '갈현동 현장민원실'을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 입주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생활 불편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다.

시는 당초 개소식을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회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신계용 시장과 지정타 주민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주민간담회로 대신했다.


개소식에서 신계용 시장은 “신규 입주하는 지정타 주민들의 행정 공백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을 대신한 주민간담회를 통해 교통, 환경, 보육 등 지정타 주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소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갈현동 현장민원실은 지정타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 단지 상가에 위치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민원 접수 및 처리, 생활 정보 안내 등의 민원행정서비스와 세무, 건축, 사회복지, 기업지원 분야에 대한 전문 상담이 가능하고 무인민원발급기도 설치돼 총 113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과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