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월드컵 전용 '축구도! 금융도! 결국, 하나다' 캠페인 실시
하나은행은 국제 축구 무대에서 국가대표팀의 활약과 승리를 기원하는 통합 광고 캠페인 ‘축구도! 금융도! 결국, 하나다’를 실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축구선수 손흥민을 모델로 한 은행 광고 캠페인 ‘결국, 하나다’를 공개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고객 이벤트 ‘축구로 하나되는 골든슈: 골든슈를 차지하라’ 캠페인도 내달 말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한국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골든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골든슈 캠페인을 통해 하나은행은 △7일부터 한정 판매로 출시된 연 최고 11% 적금 △개인형 개인형퇴직연금(IRP) △일달러 외화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등을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와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규로 가입하거나 △마이데이터 ‘하나 합’ 서비스를 신규 가입하고 3개 이상 금융업권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모든 손님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응모할 수 있는 ‘원큐볼’을 제공한다.

‘베스트 11’ 적금에 가입하는 이용자에게는 자동 추첨을 통해 배달음식 할인 쿠폰 등 경품을 증정한다. 해당 적금은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국제 축구대회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최종 성적에 따라 특별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6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가입금액은 월 20만원까지 가능하다. 기본금리 연 2.8%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11.0%의 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에 이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이라는 ‘3고(高)’ 시대에 지친 손님들이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며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을 갖게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상품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