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섬 지역 산불 사흘째 되살아나…"절벽 접근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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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의 한 섬 지역 야산에서 난 불이 사흘째 꺼졌다 되살아나기를 반복해 산림 당국이 진땀을 흘리고 있다.
8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전남 완도 충도 한 야산 절벽 구간에서 불씨가 되살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헬기 4대와 진화 대원을 동원해 1시간 30여 분만에 큰불을 잡았다.
그러나 진화 인력이나 진화 장비가 접근하기 어려운 절벽 구간에 불씨가 남아 완전히 진화하는데 4시간이 더 걸렸다.
이 야산은 지난 6일 오후 3시 13분께 처음 불이 나 2시간 27분 만에 꺼졌다가 다음날 절벽에 남아있던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5시간 8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절벽 밑에 겹겹이 쌓인 낙엽이 가뭄으로 바짝 마른 상황인데다, 진화인력이 직접 불씨를 확인하기 어려워 남아있는 불씨가 되살아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재발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뒷불 감시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전남 완도 충도 한 야산 절벽 구간에서 불씨가 되살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헬기 4대와 진화 대원을 동원해 1시간 30여 분만에 큰불을 잡았다.
그러나 진화 인력이나 진화 장비가 접근하기 어려운 절벽 구간에 불씨가 남아 완전히 진화하는데 4시간이 더 걸렸다.
이 야산은 지난 6일 오후 3시 13분께 처음 불이 나 2시간 27분 만에 꺼졌다가 다음날 절벽에 남아있던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5시간 8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절벽 밑에 겹겹이 쌓인 낙엽이 가뭄으로 바짝 마른 상황인데다, 진화인력이 직접 불씨를 확인하기 어려워 남아있는 불씨가 되살아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재발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뒷불 감시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