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시회 모습.
지난해 전시회 모습.
글로벌 디지털 옥외광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자인전이 열린다.

코엑스(사장 이동기)에서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옥외광고업 전문 전시회인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이하 코사인전)’이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0회째를 기념하는 이번 코사인전은 △프린팅 장비 △소재 △후가공 장비를 포함한 다양한 옥외광고 관련 분야 기업들이 400여 부스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미래 옥외광고 시장의 확장을 선도할 디지털 프린팅 관련 기업이 대거 참가하여 다양한 신기술이 어떻게 접목되고 활용되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11일에는 옥외광고 시장의 ESG 트렌드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사이니지(디스플레이 광고)를 논하는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각 세션별로 △지속가능성 △친환경 △미래의 사이니지를 주제로 업계 전문가들의 네트워킹 및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코엑스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옥외광고산업전’이 함께 개최된다. 전시는 ‘동행, 옥외광고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업계 성과 공유, 관련 정책 홍보 등 옥외광고 산업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디지털 강세와 지속가능한 사이니지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옥외광고산업의 미래를 한 자리에 모았다”며 “안전하고 전문적인 비즈니스 산업 전시회 개최를 통해 우리 옥외광고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