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2006년 설립돼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 탑재되는 아날로그 반도체 회로 설계, 개발, 생산하는 팹리스 회사입니다. 지낸해부터 올해3Q까지 적자가 이어졌으나 4Q 기점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세계 최초 타액(침)기반 혈당 측정기 ‘D-SaLife’ 개발을 완료해, 내년 상용화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 밸류파인더
동사 스마트폰 주요 제품은 ①AF Driver IC(Auto Focus, 자동초점)IC, ②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손떨림방지) Driver IC로 분류됩니다. ①AF Driver IC(Integrated Circuit, 직접회로)는 카메라 촬영시 피사체의 초점을 선명하게 맞춰주기 위한 렌즈를 구동하는 IC입니다. 2020년 기준 AF Driver IC 글로벌 M/S 51%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9년 ②OIS Driver IC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OIS Driver IC는 카메라 렌즈 이동시 자이로 센서(물체의 회전속도인 각속도의 값을 이용하는 센서)를 통해 진동을 잡아주는 반도체입니다. 본래 미국 On Semiconductor가 주도하고 있던 시장이었으나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벤더 이원화 이슈가 대두되며 시장에 진입 할 수 있었습니다.갤럭시 S23 조기 출시 따른 비보 중저가형 라인 OIS 적용에 따라 올해 4Q 흑자전환이 기대되며 4분기 매출액 170억원(+57.4%, YoY), 영업이익3억원(흑자전환)을 전망합니다.
출처 : 밸류파인더
동사는 2019년 현대차 벤더 등록 후 현재 현대차로 Haptic Driver IC를 단독 공급중이다. 올해 프랑스 발레오사의 협력업체로 선정되었고 현대차와 유사하게 2025년부터 BMW, 벤츠, 재규어 등에 제품이 탑재될 전망입니다. 있으며 2024년 OLED 패널을 적용한 첫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해당제품의 매출총이익률은 40%를 상회하는 고수익 제품이며 현재 완성차 1대당 1개 탑재되는 것이 내년 출시되는 신형 프리미엄 차량에는 3개, 전기차는 10개까지 증가해 해당 부문 매출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됩니다. 2025년 벤츠, BMW, 재규어 진입 모멘텀까지 보유하고 있어 제품믹스 개선 통한 체질변화가 기대됩니다.
출처 : 밸류파인더
동사는 AF기술을 활용해 세계최초 타액 혈당측정기 ‘D-SaLife’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타액(침)속에 있는 당은 혈액 속에 있는 당보다 농도가 55배 가량 묽고 많은 이물질이 섞여 정확한 측정이 어렵지만 AF 기술을 통해 미세한 값을 측정할 수 있었습니다. 동사는 이 기술을 활용해 리더기를 만들었고 3Q20 을지대병원에서 114명을 대상으로 탐색 임상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임상은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었고 올해 9월 유럽당뇨학회에서 D-Salfe 임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올해 9월 국내 식약처로부터 타액 기반 당 측정 기기 ‘ D-SaLife’에 대한 임상 GMP 인증을 획득하였고 내년 2월 식약처 품목승인 위한 본임상 및 4Q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Grandview Research는 ①BGM(Blood Glucose Monitoring, 자가혈당측정기)방식 당뇨진단 시장이 2022E 15조원에서 2030E 27.8조원(CAGR +8.0%)까지 성장할 것을 전망, SM Research는 ②CGM(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연속혈당측정기)방식 당뇨진단 시장이 2021년 7.4조원에서 2030E 19.6조원(CAGR+11.5%)까지 성장할 것을 전망했습니다. ②방식의 성장률이 더 높은 이유는 센서를 피하지방에 위치시켜 채혈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높은 가격 등의 단점이 존재하나 동사 D-SaLife는 채혈이 필요하지 않고 경제적인 장점을 동시에 갖고있으나 타액수집위해 타 방식대비 시간이 더 쇼요되는 단점도 있습니다. 전세계 당뇨병 인구는 2021년 5.37억명(세계 성인인구 10%), 당뇨병 전단계 환자는 8.6억명에 달합니다. BGM 시장(15조원)+ CGM사장(7조원)+전단계 등 합산 시장 규모는 약 50조원에 달해 향후 임상 결과에 따른 모멘텀과 외형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