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美유니콘 업체 투자금 회수…"수익률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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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공동운용사로 설립한 '신한스마일게이트글로벌제1호 PEF'가 지난해 초 투자한 몰로코 주식 일부에 대한 투자금 회수를 최근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투자 후 1년여 만에 투자원금의 2배에 달하는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몰로코는 지난해 8월 기준 누적 투자액 2355억원을 기록했다. 성공적인 투자유치와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나스닥 상장도 추진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지분 매각 후 남은 지분을 통해 향후 몰로코 나스닥 상장 시 추가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동남아 최대 중고차 플랫폼 카로, 유럽 바이오시밀러 제조사 알보텍 등 전세계에서 전방위적인 에쿼티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해외 상장, 구주 매각 등을 통해 엑시트(투자 후 자금 회수) 또한 실현하며 국내 대표적인 글로벌 에쿼티 하우스로 성장하고 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