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위급상황 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비상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해 응급 시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동구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왔으니 코로나19 발생 이후 교육이 중단됐다. 이에 교육을 받지 못한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먼저 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이후 임용된 직원들을 우선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은 강동소방서 소방행정과 홍보교육팀의 협조를 받아 AED(자동 심장충격기)사용방법, 심폐소생술 등 긴급구호 교육을 진행했다.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교육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진지하게 교육에 임했다.
이상철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에 대한 대비를 위한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구는 대민 업무의 특성이 큰 부서의 직원들을 우선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하여 안전한 강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