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연이은 호재에 재무구조 개선까지…초고수들, 현대로템 집중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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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10일 오전 현대로템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최근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회사채를 현금 상환하는 등 재무구조도 탄탄하다는 평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10일 오전 10시까지 현대로템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현대로템은 최근 수주가 이어지며 지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86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5.4% 증가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 9일 만기도래한 250억원의 회사채를 현금으로 갚기도 했다. 초고수들은 현대로템이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재무구조도 견실하다고 판단해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네옴시티 관련주들에 대한 베팅은 이날 오전에도 이어졌다.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17일 방한할 예정으로, 최근 관련주에는 매수세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대명에너지(순매수 9위), 제이엔케이히터(순매수 10위), 평화산업(순매수 16위) 등 다양한 네옴시티 관련주들이 순매수 상위에 올랐다. 반면 초고수들은 이날 2차전지 관련주를 대거 팔아치웠다. 순매도 1위는 에코프로였고, 2위는 LG화학, 3위는 엘앤에프, 4위는 포스코케미칼이었다. 최근 2차전지 관련주에 매수세가 돌며 주가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었는데, 초고수들은 일단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10일 오전 현대로템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최근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회사채를 현금 상환하는 등 재무구조도 탄탄하다는 평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10일 오전 10시까지 현대로템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현대로템은 최근 수주가 이어지며 지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86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5.4% 증가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 9일 만기도래한 250억원의 회사채를 현금으로 갚기도 했다. 초고수들은 현대로템이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재무구조도 견실하다고 판단해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네옴시티 관련주들에 대한 베팅은 이날 오전에도 이어졌다.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17일 방한할 예정으로, 최근 관련주에는 매수세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대명에너지(순매수 9위), 제이엔케이히터(순매수 10위), 평화산업(순매수 16위) 등 다양한 네옴시티 관련주들이 순매수 상위에 올랐다. 반면 초고수들은 이날 2차전지 관련주를 대거 팔아치웠다. 순매도 1위는 에코프로였고, 2위는 LG화학, 3위는 엘앤에프, 4위는 포스코케미칼이었다. 최근 2차전지 관련주에 매수세가 돌며 주가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었는데, 초고수들은 일단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