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완 KB오토시스 대표(오른쪽)가 지난 10일 아산시청을 방문해 박경귀 아산시장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산시 제공
김신완 KB오토시스 대표(오른쪽)가 지난 10일 아산시청을 방문해 박경귀 아산시장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KB오토시스(대표 김신완)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 2500포대를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창립 37주년을 맞은 KB오토시스는 지난 10일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1억2100만원 상당의 20㎏들이 백미를 시청에 전달했다. 시는 후원 물품을 지역 독거노인, 취약계층, 사할린 교포 영주 귀국인, 북한 이탈 주민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KB오토시스는 자동차 마찰재를 제조하는 지역 글로벌 기업으로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환경정화 활동, 미래인재 육성 후원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김신완 대표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진정한 나눔으로 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지역 취약계층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매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KB오토시스의 후원을 시작으로 올 연말 따뜻한 나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아산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