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셀, SITC서 신규 도메인 활용 CAR-T 효능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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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면역항암학회 포스터 발표
혈액암 및 고형암 표적 효능 확인
혈액암 및 고형암 표적 효능 확인
바이젠셀은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서 신규 키메릭항원수용체(CAR) 신호전달 부위(도메인)을 이용한 CAR-T 치료제의 전임상 항암 효능 연구결과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젠셀은 신규 ‘CD30-유래 공동자극 신호전달 도메인’을 개발했다. 이번 학회에서 이를 적용한 CAR-T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했다.
바이젠셀은 혈액암 및 고형암을 표적으로 하는 다양한 CAR를 T세포에 렌티바이러스로 전달해 항암 효능을 확인했다. 시험관 내(In vitro) 시험에서 신규 CD30-유래 공동자극 도메인은 알파베타T세포에서 현재 CAR-T에 사용되는 신호전달 도메인과 비교해 유사한 효능을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또 혈액암 생쥐(마우스) 모델에서 신규 CD30-유래 공동자극 도메인을 포함하는 CAR-T를 투여했을 때, ‘4-1BB’ 유래 신호전달 도메인보다 향상된 종양 감소효과를 확인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4-1BB 유래 신호전달 도메인은 현재 2세대 CAR-T에 사용되고 있다.
바이젠셀은 지난 4월 미국암학회(AACR 2022)에서 신규 도메인을 포함한 CAR 유전자를 메신저리보핵산(mRNA) 형태로 감마델타T세포에 전달한 물질의 시험관 내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 CAR-감마델타T세포가 여러 종류의 인간 암세포에 대해 살해 효능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발표에선 이를 알파베타T세포에 적용하고, 동물실험에서도 효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유전자 엔지니어링에 대한 연구를 빠르게 진척시켜 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SITC에서 관심을 보인 기업들과 공동 연구개발 및 기타 사업 관련 논의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젠셀은 신규 CAR 공동자극 신호전달 도메인을 CAR-T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혈액암 및 고형암 치료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인 ‘VR-CAR’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VR-CAR는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동종 CAR-감마델타T세포 치료제다. 임상 1상에 진입한 후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바이젠셀은 신규 ‘CD30-유래 공동자극 신호전달 도메인’을 개발했다. 이번 학회에서 이를 적용한 CAR-T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했다.
바이젠셀은 혈액암 및 고형암을 표적으로 하는 다양한 CAR를 T세포에 렌티바이러스로 전달해 항암 효능을 확인했다. 시험관 내(In vitro) 시험에서 신규 CD30-유래 공동자극 도메인은 알파베타T세포에서 현재 CAR-T에 사용되는 신호전달 도메인과 비교해 유사한 효능을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또 혈액암 생쥐(마우스) 모델에서 신규 CD30-유래 공동자극 도메인을 포함하는 CAR-T를 투여했을 때, ‘4-1BB’ 유래 신호전달 도메인보다 향상된 종양 감소효과를 확인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4-1BB 유래 신호전달 도메인은 현재 2세대 CAR-T에 사용되고 있다.
바이젠셀은 지난 4월 미국암학회(AACR 2022)에서 신규 도메인을 포함한 CAR 유전자를 메신저리보핵산(mRNA) 형태로 감마델타T세포에 전달한 물질의 시험관 내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 CAR-감마델타T세포가 여러 종류의 인간 암세포에 대해 살해 효능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발표에선 이를 알파베타T세포에 적용하고, 동물실험에서도 효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유전자 엔지니어링에 대한 연구를 빠르게 진척시켜 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SITC에서 관심을 보인 기업들과 공동 연구개발 및 기타 사업 관련 논의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젠셀은 신규 CAR 공동자극 신호전달 도메인을 CAR-T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혈액암 및 고형암 치료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인 ‘VR-CAR’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VR-CAR는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동종 CAR-감마델타T세포 치료제다. 임상 1상에 진입한 후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