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C 2022] 바이오마커 1개 아닌 2개로 환자 분류…키트루다와의 최적 병용약물 찾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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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C 2022] 바이오마커 1개 아닌 2개로 환자 분류…키트루다와의 최적 병용약물 찾아내](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01.31789609.1.jpg)
10일(미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연례회의에서 연사로 나선 로이 허브스트 예일 암센터 교수(사진)는 바이오마커로 세분화한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키트루다와 함께 3종류 항암제 중 하나를 각각 병용투여한 임상 2상(KEYNOTE-495)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환자들을 유전자 발현 프로필(GEP)과 종양 돌연변이 부하(TMB)를 바이오마커로 환자군을 4개 그룹으로 나눠 임상을 진행했다(GEP non-low/high, TMB non-high/high). 4개 그룹에는 키트루다와 렌바티닙(키나아제 억제제), 키트루다와 퀴아본리맙(CTLA-4 억제제), 키트루다와 파베젤리맙(LAG3 억제제)을 각각 투여했다.
![[SITC 2022] 바이오마커 1개 아닌 2개로 환자 분류…키트루다와의 최적 병용약물 찾아내](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01.31789611.1.png)
하지만 반대로 TMB가 낮은 환자들에겐 전반적으로 면역항암제가 듣지 않아 반응률을 높여줄 병용 파트너를 찾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즉, KEYNOTE-495는 TMB가 높지 않아 전반적으로 키트루다가 듣지 않는 환자군을 대상으로 최적의 병용요법 파트너를 찾기 위해 수행한 임상으로 볼 수 있다.
그 결과, GEP가 낮지 않고(non-low), TMB가 높지 않은(non-high) 환자군에서 키트루다와 렌바티닙 병용이 객관적반응률 41%를 보이며, 다른 방법 대비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LAG3 억제제 파브젤리맙의 경우 용량을 서로 다르게 해 저용량(200mg)과 고용량(800mg)을 각각 투여하기도 했지만 효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SITC 2022] 바이오마커 1개 아닌 2개로 환자 분류…키트루다와의 최적 병용약물 찾아내](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01.31789610.1.png)
보스턴=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