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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오디션서 강렬한 합작포…조규성·송민규, 카타르행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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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슬란드와 최종 평가전 1-0 승리 이끄는 결승골 합작
    송민규는 '맨 오브 더 매치' 선정
    최종 오디션서 강렬한 합작포…조규성·송민규, 카타르행 청신호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한솥밥을 먹는 공격수 조규성(24)과 송민규(23)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 확정을 코앞에 둔 모의고사에서 완벽한 합작 골로 생애 첫 월드컵 출전 꿈을 부풀렸다.

    조규성과 송민규는 11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국가대표 친선경기에 각각 한국의 최전방 공격수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로 출전, 전반 33분 0-0 균형을 깨뜨리는 골을 합작했다.

    오른쪽 측면의 권창훈(김천)이 페널티 지역 안으로 찔러준 공을 조규성이 왼발로 띄워줬고, 골대 왼쪽의 송민규가 뛰어올라 머리로 받아 넣어 골문을 열었다.

    이 골은 한국의 1-0 승리로 이어지는 결승포가 됐다.

    두 선수에겐 유럽파가 즐비한 벤투호 공격진의 얼마 남지 않은 자리를 비집고 들어갈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한 방이었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17골을 폭발하며 득점왕에 오르고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는 2차전 멀티 골로 전북의 우승에 앞장서며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조규성은 최근 대표급 중 폼이 가장 좋은 공격수라는 걸 이날 경기에서도 입증했다.

    최종 오디션서 강렬한 합작포…조규성·송민규, 카타르행 청신호
    그는 이날 직접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최전방에 선발로 나서서 발과 머리를 가리지 않는 위협적인 슈팅을 여러 차례 날리고, 연계 플레이 등에서도 경쟁력을 뽐냈다.

    송민규에게 공을 올리기 전 권창훈의 패스를 침착하게 잡아 수비수를 제치는 장면도 일품이었다.

    대표팀 최전방을 지키던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최근 소속팀에서 주춤하며 공격력 우려가 심화하는 가운데 그의 파트너, 혹은 대체자로 존재감을 키워오던 중 사실상 카타르행 티켓에 쐐기를 박을 만한 활약이었다.

    지난해 6월 월드컵 2차 예선 때부터 대표팀에 발탁되기 시작, 13번째 A매치에 출전한 송민규는 데뷔골로 중요한 순간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올해 부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에 시달린 여파로 이전 시즌보다는 소속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대표팀에서 찾아온 결정적 기회에 장기인 헤더로 골 맛을 보고 특유의 저돌적 돌파 등도 선보였다.

    벤투 감독이 이날 6명의 교체 카드를 모두 활용하며 마지막까지 다양한 선수들을 지켜본 가운데 처음부터 끝까지 뛰며 왼쪽 측면 공격을 책임진 송민규는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되는 겹경사도 누렸다.

    이제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 전까지 벤투 감독만의 시간이 시작됐지만, 적어도 두 선수에겐 후회를 남기지 않을 마지막 하루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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