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역사상 최초"…19세 美 미인대회 우승자 논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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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SNS](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01.31795576.1.jpg)
지난 10일(현지시간) ABC뉴스 등에 따르면 미스 아메리카 지역 예선인 뉴햄프셔주의 미인대회에서 19세의 브라이언 응우안이 최고 미인에 올랐다.
브라이언이 참가한 '미스 그레이터 데리 2023'는 1987년부터 시작된 미인대회로 우승자 특전으로 7500달러(약 99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브라이언 SNS](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01.31795579.1.jpg)
현지에서는 트렌스젠더인 브라이언이 이 장학금을 받는 것이 적절한가를 두고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생물학적인 여성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브라이언 SNS](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01.31795578.1.jpg)
최근 미 법원은 미스 USA 선발대회 주최 측이 트랜스젠더의 참가 신청을 거절한 것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미국 연방 제9 항소법원은 "성전환자의 미스USA 참가 요구는 이상적인 미국의 여성상을 표현할 역량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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