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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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완화하면서 항공 수요 회복과 여행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2일 중국신문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당국의 방역 완화 조처 발표 이후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의 여행 관련 검색이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가 전날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기간을 단축하는 조처 등이 발표하면서 셰청의 국제선 항공권 관련 검색은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448% 급증했다. 해외에서 중국으로 들어오는 국제선 항공권 예매도 2배 이상 늘었다.

정부가 지난달 말부터 운항 항공기를 증편하면서 국제선 항공권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셰청의 통계에 따르면 전일 기준 국제선 항공권 평균 가격은 3700위안(약 69만원)으로 지난 9월 말에 비해 30% 하락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