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마 규제 당국은 최근 FTX가 본사를 둔 바하마 섬에서 자금 인출을 활성화한 것과 관련해 "FTX에 현지 출금을 재개하라고 명령한 적이 없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하마 증권위원회(The Securities Commission of the Bahamas·SCB)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당국은 FTX에 바하마 사용자들의 자금 인출을 우선시할 것을 요구하지 않았다"며 "FTX 관련 투자자들의 특혜를 묵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FTX는 지난 10일 트위터를 통해 "바하마 본사의 규제 및 바하마 규제 당국의 지침에 따라, 바하마 자금 인출을 활성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SCB는 FTX의 출금 재개 조치 이후 바하마에서 FTX의 자산을 동결했지만, 출금이 재개된 후 몇 시간 만에 이미 720만달러 상당의 자금이 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바하마 증권위원회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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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강남패치' 사건 이후 잠잠해졌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신상 폭로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해 10월 메타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를 주축으로 활동한 이른바 '강남주', '표검사'가 논란이 된 이후, 최근까지도 신상 정보 공개와 함께 게시물 삭제를 대가로 코인을 요구했다는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강남주', '표검사' 유사 SNS 계정들은 일반인이나 연예인의 사진과 이름, 개인정보를 게시한 뒤 피해자가 항의하거나 삭제를 요청할 경우 "금전을 보내면 글을 내리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한 정황이 포착됐다.서울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씨는 지인의 신고로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사진과 실명이 포함된 게시물이 올라온 것을 발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A씨의 얼굴 사진과 함께 사실과 전혀 무관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A씨가 항의 메시지를 보내자 계정 운영자는 "일정 금액을 보내면 게시글을 삭제하겠다"며 금전을 요구했다. 이후 A씨가 강경 대응을 시사하자 계정 운영자는 계정을 삭제한 후 잠적했다.이처럼 이들은 피해자의 신상 정보를 '불법', '마약', '성매매' 등 자극적인 키워드와 함께 노출시키고, 허위 의혹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묘사한 게시글을 올린다. 이후 해당 게시물을 발견한 피해자가 삭제를 요청하면 금전을 요구하는 식이다. 일부 피해자들은 현금이 아닌 가상자산(암호화폐, 코인)으로 금전을 요구받았고, 실제 송금 이후 게시물이 삭제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 같은 방식은 과거 '강남패치' 사건과 유사하다. 다만
항공우주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 분야가 향후 고성장을 보일 것이란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광학 전문기업인 LK삼양이 이날 오전 10시10분께 29.95% 급등한 1857원에 거래되고 있다. LK삼양은 지난해 텔레픽스와 심우주항법용 차세대 별추적기 우주 발사 테스트를 진행했다. 별추적기 전용 렌즈도 개발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화시스템(16.79%)을 비롯해 인공위성 전문기업 루미르(11.16%)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항공우주 소재 기업인 이녹스첨단소재(9.58%)와 세아베스틸지주(9.31%) 등도 강세다. 초소형 위성 설계·제작 전문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9.06%), 지구관측 위성·시스템 개발사 쎄트렉아이(7.77%), 위성통신 단말기 제조사 AP위성(5.49%), 항공우주 통신 기업 제노코(5.4%) 등이 줄줄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전날 신임 우주항공청장에 오태석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이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 청장의 선임 배경에 대해 "과기부 차관 재임 시절 누리호 발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과학기술 정책의 전문성을 토대로 대한민국을 항공우주 강국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항공청은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올해 '우주기술실용화 촉진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4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구성과를 사업화로 연결해 상용화를 촉진시킬 계획이다.우주항공 분야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대한민국을 5대 우주 강국으로 육성하겠다"고 언급할 정도
삼표시멘트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부지 개발 호재 영향으로 상한가를 쳤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2분 현재 삼표시멘트는 전장 대비 29.95% 오른 1만419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새로 썼다. 전날에도 30% 오른 1만920원에 마감했다.성수동 옛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랐다는 기대가 나오면서 주가를 밀어 올렸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해 성동구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과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수정가결했다.삼표레미콘 부지에는 업무·상업·주거 기능이 결합된 초고층 복합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