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주 연속 확진자 증가…지난주 사망 전주 대비 15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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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가 4주 연속 증가하고 지난주 사망자는 전주 대비 150%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11.6∼11.12)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천155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11월 첫째 주(10.30∼11.5) 1천833명 대비 17.6% 증가한 것으로, 10월 둘째 주(10.9∼10.15) 995명 이후로 4주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이에따라 확진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0월 셋째 주(10.16∼10.22) 1.04를 시작으로 4주 연속 1 이상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주 주간 사망자 수는 15명으로 전주의 6명 대비 150%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천46명(해외유입 0명) 증가한 114만5천384명으로 집계됐다.

병상 가동률은 35.7%, 재택치료자 수는 1만1천354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