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활성화 수준, 코로나 이전 회복…"제주 회복세 빨라"
지난해 관광 활성화 수준이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공사는 17개 시도 간 관광활성화 지수를 비교한 결과 회복 수준에 차이는 있으나 모두 2019년, 2021년, 2020년 순으로 높았다고 14일 밝혔다.

관광활성화 지수는 한국 관광 데이터랩에서 보유하고 있는 관광 빅데이터를 활용해 내·외국인 방문자 수, 관광목적지 검색 건수, 업종별 관광 지출금액 등을 반영해 만들었다.

제주의 관광활성화 지수 변화가 유의미했는데 2019년 99.97, 2020년 88.79, 2021년 99.60으로 코로나 유행 이후 관광활성화 지수가 감소했다가 지난해 2019년 수준을 회복했다.

관광공사는 "관광활성화 지수를 활용하면 64개 주요 요인별로 타 지자체 대비 상대적인 우위 요인을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에서 이날부터 지역별 관광활성화 지수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