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년째 행사… 권영세 개회사·류우익 기조연설
통일부, 21일 'DMZ 국제포럼'…남북 그린데탕트 과제 발굴
통일부가 '2022 DMZ그린평화지대화 국제포럼'을 열어 남북 그린데탕트 정책을 구현하기 위한 과제 발굴에 나선다.

통일부는 오는 21일 오전 9시30분 경기도 파주시 소재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DMZ(비무장지대)그린평화지대화를 통한 남북그린데탕트 구현'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개회식에서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염태영 경기도 부지사의 환영사, 마르쿠스 메켈 구 동독 외교부 장관의 온라인 축사,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의 기조연설 등이 진행된다.

'남북 그린데탕트'를 주제로 한 제1세션에서는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 주재로 그린데탕트 이론과 한반도 현실에 적용할 전략이 좌담회 형식으로 논의된다.

2세션은 최대석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주재로 DMZ그린평화지대화 개념과 과제를, 3세션은 김영수 서강대 명예교수 주재로 DMZ그린평화지대화의 발전전략을 집중 논의한다.

2018년 시작돼 5회째를 맞는 올해 포럼은 오는 15일 DMZ 접경지역에 대한 정책적 논의 확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DMZ 국제청년포럼'도 별도로 개최되며 20일에는 행사 참가자들이 파주시 일대 DMZ 인접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견학행사도 진행된다.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통역돼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UNITV통일부)을 통해 송출되며, 온라인 참가자들도 채팅창을 통해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