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반도체 심사 인력 대거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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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최근 기술 패권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 중인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 대한 지원을 위해 전문임기제 특허심사관을 공개 채용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채용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기술 전문가를 전문임기제 특허심사관으로 선발, 신속·정확한 심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 인력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5년간 반도체 분야 특허출원은 2017년 3만7656건에서 2018년 3만8504건, 2019년 3만9059건, 2020년 3만9913건, 2021년 4만1636건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전문임기제 특허심사관은 현장의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채용하는 5급 상당의 국가 공무원이다.
일반직 공무원과 달리 정년이 없고, 민간 경력을 인정받아 신규로 채용되는 일반직 5급 공무원보다 보수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이들은 최초 2년 근무 후 연령 제한 없이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채용 인원은 총 30명이며, 특허 출원량 등을 고려해 △반도체 설계·소자 △노광·증착 △식각·세정·기판 △조립·검사·패키징 △소재 △디스플레이 특화기술 등 총 6개 세부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반도체 기술 관련 경력과 학위를 보유하면 지원할 수 있고, 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7일까지다.
특허청은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내년 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가 채용될 수 있도록 해당 분야에서의 근무 경력을 우대하기로 했다.
채용 공고문은 14일부터 특허청 누리집이나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특허청 운영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특허청은 올해 반도체 전문 특허심사관 30명을 우선 채용하고, 성과를 보아가며 내년에 더 많은 인원을 추가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고경력자를 우대하고 합격자가 연령 제한 없이 근무할 수 있어 반도체 전문가가 공직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우리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간 기술 전문가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채용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기술 전문가를 전문임기제 특허심사관으로 선발, 신속·정확한 심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 인력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5년간 반도체 분야 특허출원은 2017년 3만7656건에서 2018년 3만8504건, 2019년 3만9059건, 2020년 3만9913건, 2021년 4만1636건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전문임기제 특허심사관은 현장의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채용하는 5급 상당의 국가 공무원이다.
일반직 공무원과 달리 정년이 없고, 민간 경력을 인정받아 신규로 채용되는 일반직 5급 공무원보다 보수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이들은 최초 2년 근무 후 연령 제한 없이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채용 인원은 총 30명이며, 특허 출원량 등을 고려해 △반도체 설계·소자 △노광·증착 △식각·세정·기판 △조립·검사·패키징 △소재 △디스플레이 특화기술 등 총 6개 세부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반도체 기술 관련 경력과 학위를 보유하면 지원할 수 있고, 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7일까지다.
특허청은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내년 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가 채용될 수 있도록 해당 분야에서의 근무 경력을 우대하기로 했다.
채용 공고문은 14일부터 특허청 누리집이나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특허청 운영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특허청은 올해 반도체 전문 특허심사관 30명을 우선 채용하고, 성과를 보아가며 내년에 더 많은 인원을 추가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고경력자를 우대하고 합격자가 연령 제한 없이 근무할 수 있어 반도체 전문가가 공직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우리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간 기술 전문가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