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출고가 경쟁력…지금 SM6가 주목받는 이유
최근 자동차 브랜드의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는 '빠른 출고'다. 신차 출고 대기 기간이 수개월에서 2년을 훌쩍 넘어가며 '신차 출고 대란'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특히,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올해로 종료될 것으로 보이면서 연내 출고 가능한 자동차에 소비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소비자가 요즘 가장 주목하는 모델 중 하나가 바로 르노코리아자동차 SM6다. SM6는 11월 계약 물량까지는 연말 내 출고 가능하다고 한다. 프랑스 르노그룹의 부품 우선 공급 정책에 힘입어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주요 모델은 대체로 빠른 출고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에 대한 개소세는 원래 5%였지만, 현재는 한시적으로 3.5%까지 인하된 상태다. 개소세는 교육세, 부가세와 연동하기 때문에 인하 효과가 작지 않다. 개소세 인하로 인한 세제 혜택 한도는 개소세 100만 원, 교육세 30만 원, 부가세 13만 원이다. 최대 143만 원까지 세제 혜택을 주는 셈이다.

SM6는 최근 SM6 필[必; Feel]이라는 새로운 트림을 선보이며 시장에 중형 세단 바람을 솔솔 일으키고 있다. 신뢰 높은 SM6에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옵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한 모델이 SM6 필이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옵션을 넣었다는 건 으레 들어가는 홍보 문구가 아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자사의 영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제 조사를 진행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기능과 장비를 꼼꼼하게 살펴 빠짐없이 넣었다. SM6 필에는 기존의 LE 트림에서 소비자가 선호했던 기능들이 대부분 반영됐다. 그러면서도 LE 트림보다 가격은 94만원 더 저렴하다. 사실상의 가격 인하 효과를 거둔 셈이다.

SM6 필은 직렬 4기통 1.3ℓ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들어간 TCe 260과 직렬 4기통 2.0ℓ LPG 액상분사 엔진을 품은 LPe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신뢰도 높은 SM6인 만큼 안전 관련 장비를 먼저 챙겼다. 오토 라이팅과 오토매틱 하이빔 기능을 포함한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차선 이탈 경고 및 방지 시스템 등을 기본으로 넣었다.

여기에 IT와 커넥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시스템도 빠짐없이 넣었다. 차 안에서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In-Car-Payment) 시스템과 긴급 상황 발생 시 도움을 주는 어시스트 콜,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하는 티맵 내비게이션, 9.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이지 커넥트를 추가 옵션으로 고를 수 있다.

능동적으로 사고를 예방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 역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앞 차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속도를 조절하는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 보조 시스템과 차간 거리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을 추가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다. 후방 교차 충돌 경보 시스템과 자동차와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를 인식해 충돌 예상 시 긴급 제동을 보조하는 시스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등도 모두 SM6 필에 선택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다.

SM6에는 최근 유망한 IT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OTA도 들어갔다. Over The Air의 머리글자로 무선으로 소프트웨어와 펌웨어를 알아서 업데이트하는 기능이다. 네트워크로 연결된 SM6는 OTA로 각종 소프트웨어를 늘 최신 버전으로 유지할 수 있다. 덕분에 편의성은 물론 보안성도 크게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