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사회적 가치 생산품 공동 브랜드 ‘착착착’이 올해 판로 개척은 물론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사회적 가치 생산품 착착착 홍보 및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총 10억9000만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거래액 8억4000여만원보다 30% 증가했다.

‘착착착’은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 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뜻이다. 장애인 기업, 중증장애인 생산품, 노인일자리 수행 기관, 여성 기업, 청년 기업 등이 만든 생산품을 아우르는 경기도 사회적 가치 생산품 공동 브랜드다. 올해는 총 147개 기업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세트 판매, ‘착착착’ 쇼핑몰 운영,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고용률 6% 증대, 매출액 23% 증가 등 사회적 가치 생산품 기업의 성장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