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된 약 1000건에 대해 점검의 충실성, 점검 기술의 차별성, 적정성, 보급‧활용성, 미래가치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국토부장관상)은 우리이엔지건축사사무소가 받게 됐다. 점검 관련 체크 리스트를 미리 제공·작성토록 해 점검 효율성을 높이고 관리자의 점검 참여를 유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우수상(국토안전관리원장상)엔 엑스플러스건축사사무소와 우리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수상 기관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점검 기관을 지정할 때 우선 지정도 받을 수 있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우수 점검 기술의 확산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점검 기관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반영된 점검 기술의 발전과 유지·관리 점검 관련 제도의 지속적인 개선 등을 통해 건축물 관리 점검 제도의 안착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