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레전드 카푸·케이힐 "한국, H조 꼴찌…우승은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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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를 호령했던 축구 스타 카푸(52·브라질)와 팀 케이힐(43·호주)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낮게 봤다.
카타르 월드컵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카푸와 케이힐은 15일(한국시간) 대회 조직위원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대회 32개 출전국들의 성적을 전망했다.
둘은 나란히 H조 최하위로 한국을 꼽았다.
H조 1위는 포르투갈로, 역시 둘의 생각이 같았다.
다만, H조 2위에 대해서는 카푸가 우루과이를, 케이힐이 가나를 지목했다. 선수 시절 오른쪽 수비수였던 카푸는 1990년부터 2006년까지 브라질 국가대표로는 역대 최다인 통산 142경기(5골)의 A매치를 뛰면서 월드컵에도 네 번이나 출전해 총 20경기에 나선 살아있는 전설이다.
월드컵 결승을 세 번이나 치렀고, 이 중 두 차례(1994, 2002년) 우승을 경험했다.
케이힐은 호주 국가대표 공격수로 2004∼2018년 A매치 108경기에 출전해 50골을 남긴 호주 축구의 상징과 같은 존재다.
50골은 지금도 호주 A매치 역대 최다 기록이다.
월드컵도 2006년 독일 대회부터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4회 연속 출전했다. 카푸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개최국인 카타르가 A조 2위, 이란이 B조 2위로 16강에 오르리라 내다봤다.
카푸의 전망에서 조 최하위로 분류된 아시아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케이힐은 카타르와 사우디(C조 2위)를 16강에 들 아시아 국가로 점쳤고, 조국 호주도 프랑스에 이은 D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푸와 케이힐 모두 우승 후보로는 브라질을 들었다.
카푸의 전망을 보면 G조 1위 브라질은 16강에서 H조 2위 우루과이를 꺾고 8강에 올라 독일을 누른 뒤 4강에서 남미 대륙 맞수 아르헨티나를 제압한다.
그러고나서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물리치고 통산 여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또한 케이힐의 예상대로라면 브라질은 16강에서부터 가나, 독일, 세네갈을 차례로 돌려세운 뒤 결승에서 벨기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른다.
/연합뉴스
카타르 월드컵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카푸와 케이힐은 15일(한국시간) 대회 조직위원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대회 32개 출전국들의 성적을 전망했다.
둘은 나란히 H조 최하위로 한국을 꼽았다.
H조 1위는 포르투갈로, 역시 둘의 생각이 같았다.
다만, H조 2위에 대해서는 카푸가 우루과이를, 케이힐이 가나를 지목했다. 선수 시절 오른쪽 수비수였던 카푸는 1990년부터 2006년까지 브라질 국가대표로는 역대 최다인 통산 142경기(5골)의 A매치를 뛰면서 월드컵에도 네 번이나 출전해 총 20경기에 나선 살아있는 전설이다.
월드컵 결승을 세 번이나 치렀고, 이 중 두 차례(1994, 2002년) 우승을 경험했다.
케이힐은 호주 국가대표 공격수로 2004∼2018년 A매치 108경기에 출전해 50골을 남긴 호주 축구의 상징과 같은 존재다.
50골은 지금도 호주 A매치 역대 최다 기록이다.
월드컵도 2006년 독일 대회부터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4회 연속 출전했다. 카푸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개최국인 카타르가 A조 2위, 이란이 B조 2위로 16강에 오르리라 내다봤다.
카푸의 전망에서 조 최하위로 분류된 아시아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케이힐은 카타르와 사우디(C조 2위)를 16강에 들 아시아 국가로 점쳤고, 조국 호주도 프랑스에 이은 D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푸와 케이힐 모두 우승 후보로는 브라질을 들었다.
카푸의 전망을 보면 G조 1위 브라질은 16강에서 H조 2위 우루과이를 꺾고 8강에 올라 독일을 누른 뒤 4강에서 남미 대륙 맞수 아르헨티나를 제압한다.
그러고나서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물리치고 통산 여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또한 케이힐의 예상대로라면 브라질은 16강에서부터 가나, 독일, 세네갈을 차례로 돌려세운 뒤 결승에서 벨기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