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15일 여자 실업 양궁단 입단식을 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은행 여자 실업 양궁단 입단식…18일 창단식
광주은행 양궁단은 김성은 전 광주여대 감독을 비롯해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 양궁 월드컵 메달리스트 최미선, 김민서, 박나윤 선수로 구성됐다.

입단식에 이어 팀명을 선포하는 창단식은 오는 18일 광주은행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열린다.

광주은행은 2018년 남자 배드민턴 실업팀을 창단, 운영 중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여자 양궁단 창단은 지역 내 학교팀과 실업팀을 연계한 시너지 효과와 함께 양궁 꿈나무 육성, 지역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확산 등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송 행장은 이어 "양궁단 창단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역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