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1년에 1억을 벌었습니다'는 프로젝트 스토리 내용은 사실 여부를 세금 납부 내역 등을 통해 확인하기로 했다. '1년에 1억을 벌 수 있습니다'는 식의 확정 수익이 가능하다는 방식의 내용은 아예 제한한다. 프로젝트 진행이 되는 중에도 상시 모니터링이 이뤄진다.
와디즈는 지난달 말 오픈 프로젝트들의 세금 납부 내역과 매출처별 세금계산서 합계 등을 확인한 결과 일부 프로젝트에서 순수익과 월 매출액 등에서 혼동한 내용이 발견됐다. 와디즈 관계자는 "만족도가 아닌 확정적인 기대수익을 보장하는 내용의 스토리는 앞으로 펀딩 프로젝트에서 볼 수 없게 하는 것이 이번 기준 강화의 목표"라고 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