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정부, 안전신문고로 재난관리방안 국민제안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범정부 차원의 재난안전시스템 개편을 추진하면서 국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15일 안전신문고에 '국민안전제안' 창구를 개설했다.

이날부터 국민 누구나 안전신고, 생활불편신고뿐 아니라 재난안전 관련 제안도 안전신문고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제도개선, 안전문화교육, 과학기술 기반 재난관리, 기관 간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재난안전대책을 제안할 수 있다.

정부는 이번에 접수된 제안을 '재난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을 수립할 때 반영할 예정이다.

제안 처리 결과는 문자 메시지, 카카오톡 알림톡 등으로 안내되며, 안전신문고 사이트 '나의 안전신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제안하려는 국민은 안전신문고 사이트 또는 앱에 접속해 '국민안전제안' 메뉴를 선택하고 제안 내용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연합뉴스